작년 버닝비버 2023의 즐거운 경험을 떠올리며 올해도 버닝비버 2024 오픈날 페스티벌 소개 블로그 작성을 위해 다녀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2022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인디게임 창작자 '버닝비버'가 주인공인 페스티벌이다. 유저인 향유자와 창작자인 버닝비버가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화의 장이라고 생각이들고,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공간이라기보다는 게임의 뒷 무대에 있는 창작자와 대화하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생각이든다. 괜히 창작자분들에게 이것 저것 편히 물어봐도 될 것 같은 기분...?
작년에 이어 올해도 DDP A관에서 진행이 된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 찾아갈 수 있었다.

축제에 참여해 여러 게임을 즐기면서 한국 인디게임 창작자 분들의 창작 퀄리티가 정말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외에 스마일게이트의 다양성 및 포용성 부서에서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보드게임, Out of Index (OOI) 페스티벌 출품작, 워크숍 존 등 흔히 생각하는 게임 외에 정말 다양하고 포용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출품작과 전시존 구성에 고민을 기울인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게임 접근성 관련한 세션도 평소 관심있던 주제였는데, 사내 접근성 테스터 분들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이야기를 들으니 좋았고 접근성에 대해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한 스마일게이트의 노력도 보여서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로는
1. 기획 전시 존 <게임 밖의 게임>에 Barc라는 실제 바코드 리더기를 활용해 진행하는 게임
https://youtu.be/mXr5v2FGoHU?si=eCZ2WO5Zz7-4Ip5z
2. 고고학자가 되어 고대 묘비의 여러 단서를 찾아 수집하는 퍼즐게임 Image Archaeology
https://bearmask.itch.io/image-archaeology-pictish
Image Archaeology: A Pictish Stone by Bearmask
Use your phone's photo app to find hidden answers to puzzles.
bearmask.itch.io
3. 전시존의 너무나 현실적이면서 스릴러가 적절히 버무려져있어 몰입도가 엄청 높아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파멸의 오타쿠"
https://www.youtube.com/watch?v=pmrxKcdnwQ4
세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주말동안 추위를 피해 방구석에 머무는 것도 좋지만, DDP 인디게임 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에 방문해 "게임"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따뜻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티켓 구매(가격 15,000원, 페스티벌 스케일에 비해 정말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253812
네이버 예약 :: 버닝비버 2024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boo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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