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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dness

[생활] 티눈 냉동 치료 후, Lime 전동킥보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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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살이라고 생각했던 발바닥 피부가 아프기 시작했다.
피부과에 가보니 티눈이어서 계속 살을 파고 든다고하여 냉동 치료를 시작했다. 그게 벌써 3개월 전인데 아직도 티눈 치료가 끝나지 않았다.


오늘은 간만에 일찍 퇴근하여 병원에 갈 수 있었는데 역 앞에 Lime 전동 킥보드가 있었다. 우리 동네에도 이제 이용이 가능하게돠었나보다.

냉동 치료 후에 엄청난 고통으로 걷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병원 왕복을 위해 Lime을 이용해보았다.

공포의 대기 시간..😖

우리 동네 Lime 이용 가격은 1200원 잠금해제 + 분당 18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있었다.

나는 최소 두 번 10분 이상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5000원에 24시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패스를 구매했다.

따릉이도 한달 이용권이 훨씬 저렴하듯 여러 번 이동할 필요가 있을 때는 Lime 패스가 좋은 것 같다. 내일 아침에 탈려고 했는데 밖에 비온다 주룩주룩


큐알 코드 입력시 보증금 성격의 금액이 결제가 되고 반납시 돌려준다는 안내 푸시 알림이 왔다.

편하게 오가는 꿈을 꾸며 병원까지 무사 도착. 주행요금은 당연히 0원이고 보증금은 결제 취소로 환불된다.

아픈 발 대신 달려준 Lime 전동킥보드


하지만 배터리 부족으로 내가 타고온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었다. 너무 발이 아팠지만 패스가 아깝고 도저히 걷기가 힘들어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킥보드를 찾아 집까지 타고올 수 있었다. (내가 탄 Lime이 배터리가 부족할 줄 몰랐다...)

근처에 전동 킥보드가 없다면 혹은 차가 있다면 나같은 고생은 안해도 될 것이다.

그럼에도 티눈 냉동 치료 후에는 아픈 발을 위해 여기 저기 널려있는 전동 킥보드 이용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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